사진; 삼성전자 오스트리아법인(SEAG) 이상영 법인장(오른쪽)이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카라얀 박물관’에 PDP TV를 전달했다. 오른쪽이 울리 매클 카라얀재단 이사장이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명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등장하는 디지털TV ‘파브(PAVV)’ 광고를 방영한다.
삼성전자 디지털TV ‘파브’는 최고 브랜드에 걸맞게 최고의 인물을 모델로 기용,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축구 황제 펠레’편에 이어 이번에 ‘불멸의 거장 카라얀’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카라얀의 생전 공연실황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현장의 감동을 실감나게 전달하는 대화면 디지털TV 파브를 통해 지켜본 뒤 박수 갈채를 보낸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비교적 친숙한 이미지로 클래식계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카라얀의 이미지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파브’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국내 광고를 계기로 1986년에 설립된 카라얀재단 ‘텔레몬디얼 파운데이션’에 42인치 PDP TV를 기증했다.
이 재단은 지난 95년 오스트리아 빈에 ‘카라얀 박물관(Herbert von Karajan Centrum)’을 설립, 운영해 왔으며 삼성전자는 이번에 PDP TV를 로비에 설치, ‘명소’를 활용한 적극적인 브랜드·제품 마케팅을 펼쳐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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