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업체인 서울일렉트론(대표 채인철 http://www.sel.co.kr)이 지난 7월 반도체생산·개발 및 AS팀을 별도 기업으로 분리한 이후 스토리지 및 방송 중심의 시스템통합(SI) 전문 업체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만간 사명을 ‘에스이엘(SEL)’로 바꿔 반도체 이미지를 탈피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서울일렉트론은 공공SI사업부(김동현 상무)·영상SI사업부(장석구 전무)·스토리지SI사업부(송원춘 상무) 등 3개 사업부로 시스템사업본부 조직을 개편하며 SI 위주의 사업구조 변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일렉트론이 향후 비중있게 끌고갈 사업영역은 스토리지 분야. 지난해부터 SAN 광채널 스위치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인 브로케이드커뮤니케이션의 국내 총판을 맡는 등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해 온 서울일렉트론은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행정정보화사업에 SAN 스위치 34대를 공급·설치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도 64포트 SAN 스위치 장비를 공급하는 등 상반기 이 분야에서만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일렉트론은 올해 매출목표 800억원 중 600억원이 시스템 분야에서 일어나고 이중 스토리지의 매출이 200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인철 사장은 “국내에 캐드캠 솔루션을 처음 공급하고, 3차원 그래픽 솔루션을 이용해 국내 올림픽광고에 처음 적용하는 등 기업성장을 단계적으로 밟아왔다”며 “내년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스토리지 중심의 전문 SI업체로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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