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국가 중추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아

 충남대학교가 국가 중추 연구기관 보유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충남대는 올들어 형질전환복제돼지연구센터가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신규우수연구센터로 지정된 것을 비롯, 전자파환경기술연구센터가 정통부로부터 대학 IT연구센터 육성·지원과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잇따른 연구기관 지정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생물공학연구소도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연구비 및 기자재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앞으로 2년 동안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연구소는 효모 및 대장균의 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단백질을 연구함으로써 의약용 미생물 소재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신소재 연구소는 지난해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2년 동안 5억100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정보·통신 및 전기에너지 분야, 지능형 구조재료 등 21세기 중심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노 신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응용하기 위한 기반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충남대는 “국가의 중점 육성 분야인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국가 경쟁력의 요체가 될 핵심기술을 효과적으로 유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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