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3일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정보통신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이번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의 참가로 소요되는 남북한 통신·방송중계망 구축은 광케이블이나 위성을 이용하는 방법을 고려, 북한측과 세부사항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본지 9월 5일자 1·3면 참조
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측과의 당국간 협의는 통일부에서, 중계망 설치는 KT에서 맡아 추진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스포츠행사를 위성으로 중계한 적이 있어 성사여부를 낙관하고 있다.
정통부는 또 지원대책에서 국내 첨단 IT제품 전시회 중심의 체계적인 홍보계획을 추진, IT엑스포코리아2002 전시회와 디지털방송관을 운영하고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IT테마투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회기간중 한·중 IT상호협력 간담회, 한·일 IT협력회의 및 투자설명회, 디지털방송 기술워크숍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해 아시아지역 IT선도국가로서의 이미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개도국의 IT분야 고위공무원 및 주요업계 구매결정자를 초청해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에 아시안게임 관람 및 IT제품 홍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 본부와 부산체신청에 정보통신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보호 지원반을 따로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정통부측은 “이번 아시안게임은 IT수출대상국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한 성과와 아시아 IT주도국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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