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이달 들어 잇따라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현지 언론을 인용, 13일 보도했다.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세계 제2위 반도체파운드리업체인 대만 UMC는 최근 국내 파운드리사업 확장을 위해 향후 4년간 모두 700억 대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MC는 타이난과학단지내 공장에 300억대만달러를 투입해 12인치 공정 설비를 확장하는 한편 신주과학단지내 설비확장에도 200억대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설비투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대만의 D램 생산업체인 파워칩세미컨덕터도 중국 12인치 웨이퍼 생산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총 680억대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세계 최대의 반도체파운드리업체인 TSMC도 중국 상하이에 8억9800만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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