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를 서비스 상품처럼 판매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일차 실험’이 쓴 맛을 봤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MS는 전세계 사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자사의 ‘오피스XP’에 대한 실험적 임대(subscription) 판매방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부터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등 3개국에서 오피스XP에 대해 1년을 단위로 소프트웨어 판매 대금을 받는 ‘서브스크립션’이라는 새로운 판매방식을 시험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와관련, MS관계자는 “시험적으로 운영한 결과 기업고객들과 도매상들로부터 가격체계가 너무 복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설명하며 “만일 이번 시험 운영이 성공적이었더라면 서브스크립션 판매방식을 전세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려 했었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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