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엑스텔(대표 이인석 http://www.extell.com)이 음성인식 ASIC 칩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엑스텔은 중국 과학원 산하 파텍, 칭화대학 산하의 테크란 등 중국의 2개 음성 인식 전문업체와 자사의 임베디드칩 ‘ESR-700’의 중국 내 판매 및 개발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파텍은 중국과학원 산하의 음성인식기술 회사이며 테크란은 칭화대학 음성인식 연구진들에 의해 설립된 업체다.
특히 파텍은 이미 음성인식 완구와 음성인식 가전 제품을 개발중이며 엑스텔은 이 프로젝트에 20만개의 임베디드 칩을 공급키로 했다. 또한 엑스텔은 음성인식 전반에 걸친 핵심기술에 대한 공동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엑스텔의 이인석 사장은 “중국 내 음성인식분야의 양대 산맥과 공조하게 됨으로써 무한한 시장잠재력을 가진 중국시장에서 확고한 선두자리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아시아 13개 지역과 미국의 5개 지역 판매망을 구축한 엑스텔은 전 세계에 총 18개 업체의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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