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을 판사로서 외길을 걸어온 김석수(金碩洙) 새 총리서리(70)는 소탈한 성품에 조용하고 합리적인 통솔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 하동 출생으로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뒤 58년 고시사법과 10회로 법조계에 입문, 63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인천지원장, 서울지법 남부지원장,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부산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등을 지냈다.
91년 국회의 대법관 임명동의를 받을 때 역대 최고의 지지를 얻었고, 대법관에서 퇴직한 후에도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사생활이 청렴한 인물이라는 것이 법조계 안팎의 공통된 평가다.
업무 처리에 있어 부하직원에게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충분한 재량을 부여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김 서리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와 같은 시기에 대법관을 지내 교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 엄윤성(嚴允晟·63) 여사와 2남 2녀.
△경남 하동(70) △연세대 법대, 미국 육군법무학교 수료, 연세대 명예법학 박사 △인천지원장 △서울지법 남부지원장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부산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장 △한국신문윤리위원장(현) △정부 공직자윤리위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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