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스프린트 사장겸 COO인 로널드 르메이, 파운드리네트웍스 사장겸 CEO인 보비 존슨, 싱귤러와이어리스 무선사업부 담당 사장 로버트 W 섀넌 등이 ‘토털 액세스’ ‘이더넷 기술 동향’ ‘신속한 의사결정’ 등의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섰다.
르메이는 미래 통신의 모델은 토털 액세스 솔루션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미래의 통신 모델은 유선이든 무선이든 또는 음성이든 데이터든 다양한 서비스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음새 없이(seamlessly)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르메이는 고객화되고 통합된 통신 서비스가 기업이 보다 정교한 IP기반 유선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존슨은 VLAN, 구리선을 활용한 기가비트 기술, VoIP, 10G 클러스터/패러렐 컴퓨팅, 레이어 2 펑셔널리티, MPLS 등 기업과 ISP들을 위한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이더넷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이더넷이 미래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전망했다. 그는 특히 이더넷이 교육, 건강 및 보건, 행정, 재정, 영화 등의 분야를 위한 최선의 네트워크라며 이더넷이 현재와 미래를 위한 범세계적 네트워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로버트는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최적화된 속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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