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스가 델컴퓨터를 통한 제품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C넷(http://www.cnet.com)이 보도했다.
시스코의 이같은 조치는 델이 자사 컴퓨터 네트워크 스위치 마케팅을 시작한 지 1년만이다. 이에 따라 델의 판매권은 9월 27일부로 만료된다.
시스코의 멜리사 켄드릭 대변인은 “고객들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는 계속 델이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측은 시스코의 이번 조치가 자사 사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델은 최근들어 PC사업에 비해 마진 폭이 큰 네트워크 장비, 프린터 사업 부문으로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하지만 시스코에 앞서 HP도 지난 7월부터 델을 통한 프린터 및 관련 장비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자폭 드론을 막는 러시아군의 새로운 대응법?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4
'러시아 최고 女 갑부' 고려인, 총격전 끝에 결국 이혼했다
-
5
드론 vs 로봇개… '불꽃' 튀는 싸움 승자는?
-
6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7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8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9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10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