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가 성장 및 외형 위주의 영업전략을 내실경영으로 선회한다.
국민카드(대표 김연기 http://www.kmcard.co.kr)는 올초 300만명으로 잡았던 올해 신규회원 유치계획을 200만명을 축소 조정하고 신규회원 이용한도도 종전 30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신규회원의 현금서비스 한도도 통합한도의 30%로 줄여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자산 건전화를 위해 최근 연체관리조직을 추가 신설하는 한편, 강도 높은 연체 축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신용카드업의 자산건전성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그동안 외형 확대에 주력해온 영업전략을 내실다지기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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