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에서 부동의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투니버스가 개국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을 공개한 위성방송에서도 확고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http://www.skylife.co.kr)가 총 74개 채널을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조사한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온미디어 계열 PP인 애니메이션채널 투니버스와 영화채널 OCN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청률 조사는 스카이라이프 가입가구 중 스카이패밀리 패키지 이상을 시청하고 있는 3549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투니버스와 OCN이 각각 8.88%와 7.87%의 점유율로 시청률 1·2위를 기록했으며, 애니메이션채널 애니원TV가 점유율 5.37%, MBC드라마넷이 5.16%, SBS드라마플러스가 4.73%, SBS위성골프가 4.08%, SBS위성스포츠가 3.58%, OCN액션이 3.55%, MBC ESPN이 3.08%, 한경와우TV가 3.07%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말 시청률은 SBS위성골프와 MBC ESPN, SBS위성스포츠가 상위권을 차지, 스포츠 채널의 주말 인기도가 높았으며 증시가 열리는 평일에는 10위권 안에 든 한경와우TV가 주말에는 17위를 차지했다.
각 채널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11.14%가 답변한 OCN이 인지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투니버스·HBO·애니원TV 순으로 나타났다.
장르별로는 영화에 OCN과 HBO, 만화에 투니버스, 드라마에 MBC드라마넷, 스포츠에 SBS위성골프, 음악에 m.net, 보도에 YTN 등이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