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지식 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 투자를 유치하기 직전이라고 인도 I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산업 최고 연합인 나스콤 대표 키란 카르니크는 말했다.
다음은 카르니크 대표 인터뷰 내용 중 발췌한 일부이다.
▶ 인도가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도와 줄 나스콤의 전략은 무엇인가?
*** 먼저 기발한 아이디어가 창출되면 그것을 비즈니스 플랜과 제품 또는 특허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들을 위한 인큐베이션 센터 설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 대학들과의 공동작업과 더불어 지식이 창출되고 존경받는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식 구축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또 다른 영역이다. 즉 현재 종사하고 있는 M Tech에 관한 지식이 2년 후엔 더 강화되어야 마땅하다. 따라서 더 많은 사람들이 실제 지식 창출에 동참 할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 부여를 위한 체제 변화를 모색 중이다.
▶왜 인도는 내노라 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지 못하는가? 콜센터에서의 노동착취를 당하는 1,000명의 고용창출 보다 제품과 브랜드 창출이 더 가치 있지 않은가?
***물론 그 두 가지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인도의 지식과 기술과 전문기술 등을 감안할 때 모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일반 학부 과정을 마친 인력들이 많이 있다.
콜센터와 같은 산업체들은 이들에게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 단계에서 포기한다면 어떻게 부가가치가 훨씬 높은 직업들을 창출할 수 있겠는가?
물론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브랜드 창출은 막대한 투자를 요한다. 인도 지식 산업을 고려할 때 그러한 투자가 가능한 시기가 곧 도래할 것이다.
한 예로 뱅킹 산업과 관련된 IT의 경우 몇몇 일부 인도 회사들은 뱅킹 산업계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창출했다. 그러나 Windows에 버금가는 일반 소비자들이 알아주는 브랜드 창출은 규모나 수준으로 보아 5년이 지나더라도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알아주는 브랜드를 창출했고, 지금도 하고 있기에 앞으로 더 큰 도약이 있을 것이다. 현재 인도 회사들은 콜센터, BPO, 바이오 인포매틱스와 같은 새로운 사업 진출에 관심을 쏟고 있다.
▶ 현재 인도가 가장 잘 감당하고 판매할 수 있는 사업 부문으로 전력투구해야 할 사업은 무엇인가?
*** 인도가 남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각별히 주력해야 할 사업부문이 분명히 존재한다.
첫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들 수 있다.
둘째, 이제 막 진출한 부문이지만 설계 부문, 특히 칩 설계에서 특별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셋째, 바이오 인포매틱스이다.
인도는 생물학과 생물공학 부문에서 대학과 연구소에서 수년간 축적한 탄탄한 전문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이제 이것을 IT 기술과 접목시키면 엄청난 기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