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은 태풍 ‘로사’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의 재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재해대책본부와 관공서, 언론사 등에 1000대의 019 이동전화기를 제공한 데 이어 전국 모든 수재민들에게 9월 이동전화요금을 최고 5만원 한도내에서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수해를 입은 019 가입자 중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최고 5회선, 법인의 경우 최고 10회선까지 회선당 5만원 한도내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을 받으려면 오는 28일까지 풍수해 사실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지참해 LG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해 요금감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LG텔레콤은 또 집중 수해지역에 이동전화 부스를 설치, 수재민들이 무료로 긴급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수해지역에 한해 요금 연체 채권 회수활동을 한달간 중지했다.
아울러 수해지역을 대상으로 이동 AS차량을 투입, 무상으로 단말기를 수리해줄 방침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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