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휴대폰용 배터리팩 개발업체인 이랜택이 3분기 실적 개선으로 50% 이상의 주가상승 여력이 있다며 매수 의견을 내놨다.
노근창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랜텍이 2분기에는 휴대폰 배터리 팩 매출이 감소했고 6억원 가량의 수출 관련 환차손으로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79.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7, 8월 매출합계가 236억원에 달해 3분기 매출액이 2분기 대비 20% 성장한 363억원이며 수익성이 높은 과전류차단모듈(PCM)과 삼성SDI에 납품할 노트북PC 배터리팩 매출의 증가로 영업 이익도 2분기보다 565% 늘어난 2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그는 하반기에 수주가 늘어날 노트북PC 배터리팩과 PCM의 영업이익률이 각각 10%와 25% 수준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15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적정 주가를 현주가 대비 51.7% 상승여력이 있는 8200원으로 제시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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