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정보기술 김선배 사장(오른쪽)과 중국 화안상업신용풍험관리유한공사 유징밍 사장이 신용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 http://www.hit.co.kr)은 중국의 화안상업신용풍험관리유한공사(대표 유징밍)와 ‘신용정보관리시스템(Credit Rating, Verification, and Reporting System)’ 구축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4억 중국인의 체계적인 신용관리를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중국인민회의에서 신용정보 관련 법안이 통과되는 시점인 올 12월부터 3년 여에 걸쳐 진행되며 총 규모는 22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사업을 위해 중국 내에 ‘베이징현대정보기술(가칭)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으며 다음주에 실무단을 파견, 중국 측 합작파트너와 본격적인 실무협상에 진행하기로 했다.
베이징현대정보기술은 설립 후 현대정보기술 본사의 솔루션 기술과 인력을 제공받아 기획단계부터 시스템 디자인, 구축 및 사후관리까지 독점진행한다.
김선배 사장은 “그동안 축적한 금융 및 보안 관련 IT 기술이 다시 한번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중국시장 공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쾌거”라고 자평했다.
화안상업신용품험관리유한공사는 중국에서 최초로 신용관리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는 정부공사로 자체 준비한 신용정보 관련 법안을 중국인민회의에 상정시켜 놓은 상태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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