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고속인터넷 이용자수가 지난 7월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일본 총무성이 2일 발표했다. 반면 전화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람의 수는 처음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일본 언론들은 총무성의 발표를 인용, 7월 일본의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전달에 비해 40만명 가량 늘어난 540만5102명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중 DSL 사용자는 6월보다 31만명 증가한 361만199명이고 광통신망(FTTH) 사용자는 1만6000명 늘어난 8만4903명이었다. 케이블TV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람은 171만명이었다.
한편 15개 인터넷 서비스 접속업체가 제공하는 전화접속 인터넷 사용자수는 7월말 현재 2160만5000명을 기록, 전달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총무성이 인터넷 사용자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전화접속 인터넷 이용자수가 늘어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무성은 “인터넷 서비스의 대세가 초고속인터넷로 옮겨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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