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필라코리아2002세계우표전시회’가 5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우표문화 교류를 통해 국가간 평화와 우의를 증진하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세계우표전시회에서 우리나라가 대금 1, 금 5, 대금은 10개를 수상하고 그외 금은메달 등 무려 61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Australasian Birdlife(독일, Damian Laege)’ 등 세계적인 우수작품이 대거 출품돼 국내 우취인의 안목을 높이고 일반 관람객에게 우표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우표취미 인구의 저변확대와 우표문화 중흥에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전시회는 모두 142개국에서 우표취미문헌 148점을 포함한 744작품 3414틀을 출품했고 207개의 우표판매 부스와 홍보용 부스를 설치·운영해 31억원의 흑자를 시현하는 등 세계 어느 우표전시회에도 뒤지지 않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이재륜 우편사업단장은 “필라코리아2002세계우표전시회가 이처럼 성황을 이룬 것은 세계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된 데다 우표판매 부스를 통해 각국의 우표를 수집할 수 있었고 특별관 및 이벤트홀 운영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한 때문”이라며 “특히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소재를 담은 ‘내고향특별우표’ 발행과 11개 광역자치단체가 전시기간 중 홍보관을 운영해 한국문화를 홍보한 것이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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