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나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사단법인 스크린쿼터 문화연대 이사회에서 제2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스크린쿼터 문화연대는 지난 93년 출범된 스크린쿼터 감시단을 모태로 2000년 설립돼 그동안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이사장직을 맡아 이끌어왔다. 문씨는 지난 5월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사의를 표명해 왔다.
유지나 신임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영상문화주권과 국제적인 문화 다양성 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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