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고위 관료 3명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23일 정보통신부는 김창곤 정보화기획실장(1급)과 유필계 공보관(2급), 김경섭 정보관리담당관(3급) 등 3명이 후기대학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사 학위를 받은 김 실장과 유 공보관은 한양대에서, 김 담당관은 국민대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본부와 소속기관을 합쳐 25명의 박사를 거느리게 됐다. 부내 소속기관인 전파연구소의 박사 9명을 제외하면 본부에만 모두 16명의 박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6급 이하에서도 2명의 박사가 있어 고위직만의 전유물은 아님을 보여준다.
유 공보관은 “정보기술 분야의 발전과 변화 속도가 엄청나 공부하지 않고는 업무를 처리할 수 없다”며 “업무와 연계된 분야라서 공부에 더 매진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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