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걸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동통신 업계의 국내 브랜드 22개 서비스 지역, 그 영역권에서 COO와 CEO가 직면해 있는 사내에서의 위상은 나날이 치열한 경쟁전의 연속이다.
서비스 지역 내에서의 시장점유를 위한 경쟁사와의 싸움이 아니라, 한 기업내에서 지역간 자원과 운영 면에서의 세력권 전(戰)을 치룸을 일컫는 것이다.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추가자금 분배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회장과 본사 팀장을 설득시키는 싸움이 치열하다."고 구자라트 Idea Cellular의 Sukanta Dey는 말했다.
1995-2001 무렵까지 대다수의 서비스 지역이 독립사에 의해 운영되었다. 따라서 COO가 전적으로 권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서비스 지역이 늘어나고 동일 지역 내에 두 개 이상의 업체들이 진출함에 따라 판도가 바뀌었다.
"합병과 인수, 서비스 지역의 확산 등과 더불어 각 독립사의 CEO 또는 COO들이 이전과는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Bharti Cellular의 Sanjay Kapoor는 말했다.
서비스 지역에서의 CEO의 역할은 보다 "기업화" 되었다. 어느 서비스 지역에서든지 현재 CEO는 1~2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관리할 뿐 아니라 해당 지역의 합병 문제나 서비스 지역 확장까지 책임져야 한다.
"성장률 80% 이상의 지역 내의 COO는 고달파졌다."면서 본사 간부들로부터 경영방식의 변화를 강요받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권한이 이전보다 강화된 본사는 성장 전망이 밝은 지역의 COO와 CEO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동통신 사업에 있어서 기존의 경영과 신 경영에 변화가 불가피한 이유는 서비스 산업의 경우 전적으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텔레콤 부문에서의 직위 및 업무 평가 기준은 단순히 고객확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영 방법에도 달려 있다."고 Dey는 덧붙였다.
따라서 COO와 CEO들이 IT, 금융, 고객관계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를 습득해야만 지역 내 입지가 강화될 것이다.
"현재 780만에 달하는 휴대폰 가입자들을 관리하는 이들은 향후 M&A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Kapoor 는 덧붙였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