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인 ‘NV30(코드명)’이 예정대로 출시될 전망이다.
실리콘스트래티지스는 엔비디아의 CEO 겸 사장인 젠슌 후앙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NV30의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후앙은 “NV30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내놓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TSMC의 생산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후앙은 “NV30의 아키텍처를 130㎚ 공정에 적용하기 전에는 차세대 프로세서를 양산하는 것이 어렵다”며 “다음 크리스마스 시즌까지는 완전한 양산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TSMC의 양산 문제에 따른 파운드리 전환 계획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지만 “IBM은 130㎚, SOI, 저-K 유전체 등의 뛰어난 공정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UMC와 TSCM도 마찬가지며 엔비디아는 끊임없이 파운드리 업체들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 7월 28일 마감한 2분기 결산 결과 530만달러, 주당 3센트의 순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3290만달러, 주당 19센트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에 비해 매출은 4억2730만달러로 전년동기 2억5990만달러보다 늘어났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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