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홈네트워크의 핵심기기인 홈서버용 PC가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홈네트워크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소니·NEC 등이 노트북PC나 PDA 등을 이용해 외부에서 접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홈서버용 PC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
홈서버용 PC는 가정에서 호스트 역할을 하면서 노트북PC 및 PDA 등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가정에서와 같은 인터넷 접속 환경을 꾸밀 수 있다. 또 최근 들어 게임업계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 애플리케리션임대서비스(ASP) 기능도 갖고 있다.
소니는 올 여름 중 홈서버 하드웨어인 ‘네트워크 VAIO’에 홈서버 기능을 부가한 소프트웨어 ‘링크가라지(LinkGarage)’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종 테스트를 마친 링크가라지는 외부 단말기를 사용해 e메일을 읽을 수 있다. 제품의 마케팅 담당자는 “일반적인 파일 사용기능과 웹카메라 기능 등을 부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NEC는 서버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닷게이트(Dot Gat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파일 사용과 웹카메라 기능은 물론 외부에서 단말기를 통해 e메일을 읽을 수 있다.
NEC 관계자는 “닷게이트와 PC·PDA·휴대폰·주변기기 등과 연결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홈서버의 궁극적인 목표는 광대역 접속 환경에 맞는 핵심기기로 탈바꿈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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