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엿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5.59포인트 상승한 679.37로 마감, 680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동반 급등한 데다 대표적 기술주인 시스코가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분위기를 호전시킨 것이 상승장을 이끌어냈다. 장중 한때 690선에 다가서기도 했지만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꾸준히 흘러나와 상승폭이 제한됐다. 삼성전자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등과 DDR 공급가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4%의 강한 상승세를 탄 것을 비롯해 KT·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며 강세장을 뒷받침했다. 상승종목이 581개로 하락종목 196개를 압도했다.
<코스닥>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엿새만에 상승세로 전환, 전날보다 0.91% 오른 55.34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증가해 각각 3억665만주와 8994억원에 달했다. 특히 정보기기·반도체·소프트웨어업종의 강세가 돋보였다. KTF·LG텔레콤·LG홈쇼핑·휴맥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폭넓게 상승했다. 인터넷과 반도체 관련주들도 미국 기술주의 급등 분위기를 타고 깜짝 상승세를 연출했다. 시스코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링크웨어·코리아링크·한아시스템 등 네트워크 관련주는 재료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예상보다 소폭의 오름세에 그쳤다. 하락종목이 145개에 불과한 데 반해 상승종목은 무려 616개나 됐다.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