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송방법과 파일형식이 서로 달라 문제가 됐던 전자세금계산서의 표준규격이 개발됐다.
전자상거래통합포럼(ECIF·회장 박용성)은 7일 포럼내 워킹그룹인 전자세금계산서전문가협의회(총장 손융기)에서 개발한 전자세금계산 표준규격을 오는 23일 시연회를 통해 일반기업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포럼은 표준규격이 공개된 이후에 심의를 통해 포럼규격으로 지정하고 앞으로 국가표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호환성 문제로 활성화가 더디게 진행돼 온 전자세금계산서 이용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세금계산서 표준규격은 지난 3월 창립한 전자세금계산서 전문가협의회가 12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표준 규격개발에 착수, 최근 규격보완을 통해 개발을 완료했다. 이 표준규격은 전자서명을 기본으로 하는 ebXML을 전자세금계산서 문서형식 표준으로 채택하고 표준전송규약 프레임워크도 ebXML을 준용했다.
전자세금계산서전문가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전자세금계산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50여 업체가 발행해서 사용해 왔으나 전송방법이나 파일형식이 제각각이어서 호환성이 결여됐었고 전자서명 생성·검증 방식이 다양해 검증에 애로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이번 표준규격 개발을 계기로 전자세금계산서 이용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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