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기 이동통신 업체들이 국내 여러 지역에서 자체 네트웍을 통한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요금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 Hutchison은 후불제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다른 Hutch 사용자들로부터 걸려오는 모든 수신 전화를 무료로 한다고 발표했다.
즉 후불제 사용자들은 Hutchison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지역 중 어느 지역에서든지 다른 Hutch 가입자들로부터 수신 전화에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무료 서비스 시행은 8월 5일부터 적용된다.
델리의 Hutch를 포함하여 콜카타의 Command, 뭄바이의 Orange, 구자라트의 Celforce, 카르나타카, 첸나이, 안드라 프라데쉬의 Hutch 사용자들에게 모두 적용된다. 현재 Hutchison은 총 16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발표에 앞서 Talk Heavy와 Talk Max라는 Hutch의 2대 전략의 일환으로 휴대폰 사용자들에 수신 전화 요금인하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Hutchison은 Hutchison내의 음성 서비스와 SMS 사용료를 50%나 인하했다. 현재 Hutchison 고객들은 Hutchison 네트웍 내에서 분당 1.49루피(0.03달러)에 로밍 서비스를 받고 있다.
다른 휴대폰 서비스업체들도 상호 고객들 간의 로밍 요금을 비슷한 폭으로 인하할 것을 협의 중이라는 사실에 주목된다.
Hutch 역시 문자 메시지 1건당 SMS 로밍요금을 0.03달러로 인하했다. 반면에 Hutch의 파트너 네트웍을 제외한 다른 네트웍의 경우 분 당 0.06달러의 통화료와 SMS 1건 당 0.06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Hutch 브랜드의 잠재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예컨대 인도에서 일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델리의 4-5백만 시민들이 아직도 휴대폰 서비스 사용을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Hutch의 과감한 요금 인하 정책은 시장진출의 장벽을 낮추고 휴대폰 시장의 성장을 부추기게 될 것이다."라고 Hutch Delhi의 CEO Sudershan Banerjee는 말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