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에서 승승장구중인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국내영업 고위관계자는 6일 “최근 상반기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국내 시장에서 연초 목표치인 700만대를 크게 웃도는 800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713만대를 판매하며 기록했던 국내 시장 최대 판매대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올해 국내외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7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515만대를 공급, 월평균 73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대로라면 삼성전자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88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2분기들어 단말기보조금금지 강화 조치로 국내 단말기 시장이 크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상반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고가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은 컬러단말기 시장을 주도하면서 한때 시장점유율을 70% 이상까지 높이는 등 판매고를 높이고 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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