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TV밝기처럼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고휘도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모델명 플래트론ez E700BH)를 출시한다.
그동안 고휘도 CRT모니터는 삼성전자가 시장을 선점해왔으나 이번에 LG전자가 경쟁제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CRT모니터 시장을 둘러싼 양사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니터는 ‘고휘도관 CDT(Color Display Tube)’를 채용해 최대 350칸델라(cd/㎡)의 밝기와 1280×1024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이 제품은 텍스트·영화·웹·그래픽·사진의 5가지 사용환경에서 각각 최적의 명암비와 색온도를 설정,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에 가장 적합한 밝기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컴퓨터 모니터로는 제대로 즐기기 어려웠던 게임이나 동영상 등을 TV와 같은 화면밝기(350칸델라)로 감상할 수 있다. 예상 판매가격은 30만원대.
LG전자는 이와 함께 1600×1200 해상도를 지원하며 키보드·마우스·프린터 등 최대 127개까지 주변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17인치(모델명 플래트론 F700P, 35만원대), 고급스런 디자인과 절전기능을 강화한 19인치 완전평면 모니터(모델명 플래트론 F900B, 45만원대) 두 모델도 각각 출시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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