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계의 모니터 생산이 크게 늘고 있다.
디지타임스(http://www.digitimes.com)가 대만 포토닉스 산업·기술 개발연합회(PIDA)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의 모니터 생산대수는 263만8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PIDA의 프로젝트 매니저 테 퀴에 쳉은 “향후 2년간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첨단제품인 LCD모니터는 신장세가 더딘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모니터시장 매출 가운데 LCD모니터의 비중은 4.1%에 그치면서 전년 같은 기간의 3.9%에 비해 크게 늘지 않았다. 이 가운데 15인치 및 17인치 LCD모니터가 각각 65%와 27.7%를 차지했다.
한편 PIDA는 올해 중국 LCD모니터의 출하가 올해 3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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