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서비스(LBS:Location Based Service) 관련 기술의 세계 표준화를 위한 ‘위치기반서비스 국제표준화 회의(ISO/TC 211 WG 8(LBS) Meeting)’가 2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개막돼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계속된다.
한국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이번 회의는 국제 LBS 표준을 위한 전초 단계로 개방형GIS컨소시엄(OGC) 소속 회원을 비롯, 전세계 10개국 30여명의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방콕에서 열린 ISO 지리정보 표준화위원회(ISO/TC 211) 총회에서 위킹그룹(WG) 8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키로 의결한 데 따른 것으로 국내 LBS 기술을 국제 표준 제정에 반영시킬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ISO/TC 211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제안한 LBS 분야 표준화 과제인 ‘위치기반 생활안내를 위한 통합교통수단 서비스 표준’을 새로운 ISO 표준화 과제로 선정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겸 서울대 연구교수인 김창호씨를 새로운 ISO 19134 표준화 과제 책임자로 임명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표준화 회의에서는 여러 교통수단(승용차·버스·지하철·택시)에 최적의 이동경로를 선정하고 이를 안내하는 데 필요한 위치기반 정보 및 서비스를 규정하는 ISO 19134 및 19133 표준화 과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둘째날인 30일에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10여명의 해외 전문가를 직접 초빙해 LB S기술 표준화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기술을 홍보하는 ‘국내외 LBS 기술동향에 관한 국제세미나’가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 3층 멜로즈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LBS 기술 동향과 표준화 활동에 관한 발표는 물론, 선진국에서 구축한 LBS 관련제품의 데모 및 전시회도 있을 예정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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