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가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의류, 인형 등에서 코드없는 전화기, 워키토키 등 전자제품으로 확대한다. 이와 관련, 월트 디즈니는 모토로라가 생산하고 판매하는 자사 브랜드의 휴대폰과 라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양사 브랜드를 같이 쓴다. 모토로라와의 제휴는 가전제품으로서는 첫 브랜드 사업으로 6세에서 12세 어린이에게 양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포석이다. 최초의 디즈니 브랜드 전자제품은 14개 채널에 가청범위 2마일의 양방향 라디오 제품이다. 이 라디오는 디즈니 캐릭터의 음성을 들려주는 적색과 흑색 모델,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Toy Story)’를 본뜬 녹색과 백색의 디즈니 픽사(Disney Pixar) 모델로 구성된다. 라디오는 한 쌍에 소매 판매가격이 59달러 99센트다.
코드없는 전화기는 두가지 모델로 통화자 식별과 재다이얼 등 일반적 전화 기능을 갖추고 있고 판매가는 대당 59달러 99센트다. 이 제품은 디즈니 직영 소매점에서는 팔지 않고 가전제품 체인과 일반 소매점포에서만 판매된다.
디즈니는 내년 봄에는 디즈니 전자제품의 종류를 DVD 플레이어, 휴대용 CD 플레이어, 라디오 시계 등 다른 품목으로 확대하고 내년 가을에는 디즈니 테마의 PC, 디지털 카메라, 프린터 라이선스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디즈니 소비자 제품 사업 부문은 이미 디즈니 캐릭터 사용권을 의류와 토스터, 인형 등 품목에 제공하고 있다.
<박공식기자 kspark@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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