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상반기 실적 집계결과 매출 133억4500만원, 순이익 4억100만원, 경상이익 3억7300만원, 영업손실 3억2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같은 매출은 전년 동기(174억원)대비 23% 감소한 것이나 주력 매출 분야가 사양세인 원클릭에서 성장세인 세이클럽으로 전환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네오위즈측은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또 지난 2분기에는 7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분기(58억원)대비 29% 증가해 2분기들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으며 특히 세이클럽 캐릭터부문 매출이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는 영업이익 손실에 대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이클럽 신규사업에 필요한 인력 및 장비투자에 따른 인건비 등 고정비용 증대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의 송관용 재무이사는 “세이클럽 캐릭터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무난히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터넷 산업의 특성상 매출이 증가할수록 대폭적인 손익구조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네오위즈는 2002년 연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40억원, 경상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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