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광고(virtual advertising)는 영상물 스캐닝(scanning), 객체인식(object recognition), 디지털 합성(digital occlusion) 기술을 결합시켜 로고, 브랜드, 실제 제품 등과 같은 광고주의 영상 이미지를 방송이 되는 시점에 실시간으로 혹은 제작시점에 인위적으로 삽입하는 것을 말한다.
즉, 광고 이미지를 프로그램과 별도로 준비해 실제 방송이 진행되거나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자연스런 위치에 인위적인 느낌을 주지 않도록 삽입하는 것을 말한다.
이 광고 이미지는 제작되거나 중계되는 장소에는 실제 존재하지 않으며 시청자에게만 중계장소나 프로그램 진행장소에 있는 것으로 보이게 된다. 이미지는 배너 형태와 같은 평면이나 3차원적인 상징물로도 가능하고, 반투명이나 불투명한 이미지로 화면상의 어디에나 기술적으로 삽입할 수 있다.
예를들어 스포츠 중계방송중 가상광고가 삽입되는 경우, 실제 경기장에 있는 관중은 그 메시지를 보지 못하지만 그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그 메시지가 경기장에 위치한 것으로 보게 된다. 또한 메시지는 경기장의 관중석에는 불투명하게, 경기장에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는 데 방해되지 않도록 반투명하게 삽입할 수 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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