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복합기능세라믹스연구센터 김대준 박사(51)가 21일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김정덕)이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박사는 세라믹스 재료 가운데 가장 우수한 물성을 지닌 지르코니아(ZrO2)가 인체 내에서 장기간 유지되거나 100-300도 범위 내에서 강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저온열화 현상을 구명, 응력지지 고강도 재료의 응용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르코니아의 저온열화 현상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과학기술계의 정설을 뒤집어 주목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29일 오전 11시 30분 과학기술부 회의실에서 채영복 과기부 장관을 비롯, 박호군 KIST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