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프랑스 알카텔, 일본 NEC 등과 3세대(3G) CDMA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콤스디자인닷컴이 보도했다.
알카텔은 퀄컴과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3세대 W-CDMA(UMTS)와 TD-SCDMA 장비를 개발, 전세계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또 퀄컴은 무선 CDMA와 멀티모드 CDMA 장비에 사용될 반도체 부품의 개발과 제조를 위해 알카텔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로열티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알카텔의 UMTS 무선 인프라 스트럭처 장비는 이 회사와 일 후지쯔의 합작사인 에볼리엄에서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후지쯔는 지난해 10월 UMTS 상용 네트워크의 가동에 들어간 NTT도코모의 주요 공급 업체다.
NEC는 이번 계약으로 W-CDMA와 TS-SCDMA 기반의 3세대 장비에 사용할 ASIC의 개발 판매 권리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에 대한 댓가로 퀄컴에 선불 로열티를 제공하고 향후 ASCI 판매에 따른 로열티도 지불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계약에는 cdma One이나 cdma2000 1x와 같은 표준 ASIC은 제외됐다.
퀄컴의 수석 부사장인 스티브 앨트먼은 “NEC와의 계약은 퀄컴 특허 포트폴리오의 강력함과 W-CDMA는 물론 TD-SCDMA에 대한 적응력의 증거”라며 “NEC의 참여가 전세계 3세대 CDMA 시장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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