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유닉스 시스템에 대한 CPU 성능 보강을 단행했다.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 http://kr.fujitsu.com)는 솔라리스 기반의 유닉스 서버인 ‘프라임파워’ 시리즈의 CPU 성능을 크게 높인 제품군을 18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표참조
한국후지쯔의 유닉스 전략제품인 프라임파워 시리즈는 스팍의 64비트 CPU(스팍64 GP)를 사용하고 있으며 로엔드에서부터 하이엔드까지 총 9개의 모델이 출시됐다.
그러나 이번 성능보강 작업으로 7개 모델의 CPU 성능이 제품별로 20∼30% 정도씩 향상됐다.
랙 전용 미드레인지급인 프라임파워 650·850 모델의 경우 기존 675㎒ 대신에 810㎒ 프로세서가 탑재됨으로써 특히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능력이 12% 향상됐고 CPU 중심업무 수행 능력은 30% 향상됐다.
하이엔드급인 프라임파워 800·1000·2000에는 788㎒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기존 563㎒제품보다 처리성능이 약 23% 향상됐다.
로엔드·미드레인지급인 프라임파워 200·400 모델의 경우 700㎒까지 성능이 향상됐다.
이번에 CPU를 보강한 프라임파워 시리즈의 모델들은 기존의 서버를 교체할 필요없이 프로세서 교체 또는 추가를 통하여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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