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SDS·한국전력공사 등이 2년 연속 기업이미지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1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산업별 기업이미지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총 44개 업체와 기관을 1위로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PC·프린터, 생활가전, 통신기기 등 3개 산업군에서 2년 연속 기업이미지 1위 업체로 선정됐다.
이밖에 SK텔레콤(유무선통신)·신도리코(사무기기)·삼성SDS(IT·SW)·LG홈쇼핑(통신판매) 등이 각 산업군에서 기업 이미지가 제일 좋은 업체로 꼽혔다.
특히 삼성전자가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 3개 산업군은 모두 1위 기업과 기타 경쟁업체간 현격한 점수차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순위 변동이 힘들 것으로 KMAC는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월 서울 및 6대 광역시 거주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한편 KMAC는 이날 신기업문화부문 대상에 삼성테스코를 선정하는 등 ‘제3회 대한민국 기업이미지대상’ 수상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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