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중국 합작 반도체 공장인 우시후아지세미콘닥터의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향후 2년간 50억엔(약 5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시바는 이를 위해 합작회사인 후아진일렉트로닉스로부터 지분 5%를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하는 한편 월간 반도체 생산량을 300만개에서 3000만개로 늘리기 위해 공장이 있는 우시 인근에 제2의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도시바는 또 우시후아지의 자본금을 15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로 대폭 늘리고 회사명칭도 도시바세미콘닥터로 바꾸기로 했다.
우시후아지는 현재 TV, 오디오, 통신제품 등에 사용되는 바이폴라, 바이CMOS IC를 조립, 테스트하며 앞으로 개별소자의 조립과 테스트에도 나서게 된다.
도시바의 이번 결정은 최근 중국의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중국의 반도체 수요가 전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에 불과했지만 오는 2010년에는 2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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