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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를 반영, 일본에서 디지털 위성방송을 수신하는 가정이 6월 현재 300만가구를 돌파했다. 이 신문은 NHK를 인용, 디지털 위성방송을 수신하는 301만가구 중 10만가구 정도가 지난 6월부터 수신을 시작했다고 5일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이다. 6월 현재 전용 수신기를 통해 디지털 위성방송을 시청하는 가구는 전달에 비해 8만가구 정도 늘어난 138만가구이며 케이블TV망을 통해 시청하는 가구는 2만가구 늘어난 163만가구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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