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노트북PC 생산이 전년보다 19.4% 늘어난 2873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자사의 시장조사기관인 닛케이마켓 액세스 자료를 인용,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노트북PC 판매량은 가격 하락과 소비자의 세컨드PC 구입 욕망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데 특히 대만업체들의 생산량이 거의 세계 생산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 시장관계자는 “미국·일본 등 주요 PC업체들이 대만업체에 노트북PC 주문량(아웃소싱)을 늘리고 있어 대만업체들의 노트북PC 생산 비중이 올해에도 여전히 크다”고 언급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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