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영국 등 유럽 지역에 있는 5개 경매 사이트를 전격 폐쇄했다. 세계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야후는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에서 운영하던 경매 사이트를 지난달 28일(현지시각) 폐쇄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야후는 경매 사이트를 폐쇄한 후 자사 고객들을 e베이 사이트로 연결해주고 있다. 야후와 e베이는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세계 최대 포털 왕국을 건설한 야후는 최근 전자상거래 회사로 변신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잇달아 경매 사이트를 개설, 운영해왔다. 야후는 단숨에 e베이의 최대 경쟁자로 떠올랐으나 지난해부터 ‘경매 수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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