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메디텍, 신개념 전자청진기 시판

 전북 전주 소재 의료기기 제조업체 한별메디텍(대표 임재중 http://www.hbmeditech.com)은 최근 접촉형 마이크로폰을 이용해 인체내의 미세한 진동과 소리까지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청진기를 개발, 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전자청진기 ‘SP-S1’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피에조폴리머(piezopolymer)필름을 이용한 접촉형 마이크로폰이 내장돼 있어 인체내의 소리에 의한 체표면의 진동을 중간 공기층 없이 직접 들을 수 있다.

 또 10∼30㎐ 대역 저주파음을 왜곡 없이 검출함으로써 가청주파수 이하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소리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며 기존 청진기 형태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3단계 배터리 레벨 표시 및 자동전원꺼짐 등의 기능을 갖춰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특히 전자청진기는 오는 11월께 출시될 예정인 PDA형 분석기인 ‘SP-A1’과 함께 사용할 경우 제1심음 및 제2심음의 구분을 위한 심전도 측정과 심폐음 파형의 디스플레이, 저장, 분석이 이뤄져 직접 듣고 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제품이다.

 SP-A1은 기존 개인휴대단말기(PDA) 기능을 기본으로 개인정보관리소프트웨어(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oftware)를 탑재해 질환별로 분류된 심폐음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심폐질환 진단정보 제공이 가능하고 심전도와 심음, 호흡음 등의 파형을 실시간 디스플레이 및 저장할 수 있다.

 임재중 사장은 “전자청진기와 PDA형 분석기 출시를 위해 국내 인증에 이어 해외 인증을 추진중이고 국내외 전시회에 출품할 계획”이라며 “일본·미국·중국 등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성공적인 해외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