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단말기(PDA:Personal Digital Assistant)시장에서 리눅스 제품의 성공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샤프가 새로운 리눅스 PDA를 발표, 주목을 받았다. 25일 C넷에 따르면 샤프는 ‘자우루스 SL-A300’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새 PDA를 자국 시장에서 발표, 내달 12일부터 411달러(5만엔)에 판매 한다고 밝혔다. 샤프는 앞서 지난 4월 모델명이 ‘자우루스 SL-5500’인 리눅스 PDA를 출시한 바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새 리눅스 PDA는 이전 제품보다 디자인이 깔끔해지고 보다 많은 기능이 추가됐다”며 “미국 시장에서도 이 제품을 시판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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