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대표 조영환 http://www.lg-micron.com)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포토마스크, 리드프레임, 테이프기판(tape substrate),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후면판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재료사업부의 매출이 5월 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3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마이크론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개발한 5세대 TFT LCD용 포토마스크가 대형 포토마스크 시장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이같은 매출호조는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LG마이크론은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반도체사업부 연간 매출(340억원)을 넘어서 올해 총 매출은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사업부 총괄 박헌영 상무는 “현재 사업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테이프기판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곧 출시할 계획”이라며 “TFT LCD용 포토마스크에 대한 초정밀 기술 확보를 통해 반도체 재료사업과 기존 섀도마스크사업의 균형을 맞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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