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태블릿PC 등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력히 밀고 있는 차세대 PC 중 하나인 ‘프리스타일’이 마침내 외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리스타일의 초기 버전을 일련의 베타 테스터들에게 공급, 상용화 발걸음을 총총히 했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의 e홈 부문 마케팅 매니저인 조디 카디유는 “프리스타일 소프트웨어의 프리 베타판을 일련의 테스터들에게 보냈다”고 확인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출시날짜 등을 정하겠지만 연내에 확실히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가전전시회인 컴덱스에서 올해 초에 처음으로 소개된 프리스타일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중심 디바이스(하드웨어)로서 리모컨으로 작동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PC처럼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하며 특히 온라인으로 음악을 저장·재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디오와 디지털 사진 등의 동영상도 저장·편집할 수 있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주크박스로서의 역할을 한다.
카디유는 “프리스타일이 출시되면 PC환경이 거실에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프리스타일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집안 어디서나 모든 하드웨어를 네트워크로 연결, 인터넷은 물론 오디오·비디오 등의 총체적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하는 소위 e홈의 핵심 다바이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프리스타일의 초기 버전은 PC와 많이 비슷하다. 하지만 리모컨으로 작동되며 PC보다 사용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재디자인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프리스타일이 터치스크린 무선 모니터 방식의 미라 디바이스와 보충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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