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17일 54명의 분야별 소위원회 위원을 확정·위촉하고 2기 위원회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영등위가 이번에 구성한 2기 소위원회는 기존 국내와 국외로 구분했던 비디오 등급분류 소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했으며 온라인게임 등급분류를 담당할 온라인게임물등급분류 소위원회를 신설했다.
한편 기존 영화등급분류·영화수입추천·비디오등급분류·게임물등급분류·게임제공업용게임물 등급분류·가요음반·무대공연 등 7개 분야 소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15일부터 시작됐으며 온라인게임물등급분류 소위원회 위원은 오는 24일부터 임기에 들어간다. 이들은 모두 2003년 6월 14일까지 1년간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다음은 소위원회 위원 명단.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유수열 여의도클럽 회장, 조영각 전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외 7명 △영화수입추천소위원회=장은숙 참교육학부모회 상담실장, 임정희 민예총 지도위원 외 5명 △비디오등급분류소위원회=노계원 삼성언론재단 연구위원, 이월녀 참교육학부모회 학운위 부장 외 5명 △게임물등급분류소위원회=권장희 제2기 영등위 위원, 박찬 시인 외 5명 △온라인게임물등급분류소위원회=박상우 게임평론가, 김형수 연세대 영상대학원 교수 외 4명 △게임제공업용게임물등급분류소위원회=이규환 전자신문 국장, 최성 남서울대학교 교수 외 3명 △가요음반소위원회=장옥님 KBS PD,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 외 5명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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