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글루시스(대표 박성순)가 네트워크 스토리지 솔루션 ‘iSCSl’를 지원하는 NAS 엔진 ‘글루스토’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루스토는 NAS엔진에 iSCSl 서비스 기능이 함께 들어있어 파일단위로 입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NAS와 블록 단위로 입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iSCSl의 특성을 함께 공유하면서 양쪽 활용분야에서 모두 사용될 수 있는 만큼 비용면이나 관리효율성면에서 장점이 있다.
또 고성능 저널링 파일시스템을 지원함으로써 몇 십분에서 몇 시간까지 걸리던 NAS의 복구시간을 몇 분 단위로 줄일 수 있으며, 하나의 NAS가 죽더라도 다른 NAS가 서비스를 대체하는 고가용성 기능도 제공한다.
글루시스는 스토리지영역네트워크(SAN) 환경에서 다양한 장치를 중앙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SAN글루 매니저’를 개발, 판매중이며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IP디스크’ 개발을 완료해 상품화 단계에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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