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성용)은 제3회 금호국제과학상 수상자로 영국의 생스베리 연구소의 데이비드 볼쿰 박사를 선정했다.
데이비드 볼쿰 박사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저해하거나 RNA를 분해, 해당 유전자의 기능을 막는 유전자 발현 억제 연구를 국제적으로 한 단계 상승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호국제과학상은 매년 식물분자생물학 또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헌한 과학자에게 3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는 식물 과학계의 노벨상이다.
2000년 제1회에는 카로티노이드가 다량 함유된 쌀(일명 Golden Rice)을 개발해 제3세계 기아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한 스위스의 잉고 포트리쿠스 교수가 수상했고, 2001년 제2회는 식물게놈을 해독, 식물과학 발전을 진일보시킨 식물게놈프로젝트팀이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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