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의 메모리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스가 델컴퓨터에 5년간 30억달러 규모의 부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요 D램업체에 비해 규모가 작은 대만의 D램제조업체들은 그동안 장기공급 계약을 맺지 못한 상태에서 현물시장에만 의존해왔다는 점을 들어 이번 계약이 난야에 큰 도움이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데이터퀘스트는 올해 세계 시장의 25% 이상을 삼성전자가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난야가 6.5%의 점유율로 세계 5위의 D램 메이커로 자리잡을 것으로 점쳤다.
난야는 이번 계약으로 델의 서버·데스크톱PC·노트북PC 등에 사용될 D램과 PCB 등을 공급하게 되며 델과 연구개발 분야도 협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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