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2기가대 노트북PC를 내놓는다. 이 제품은 제품보다 CPU 속도가 더 빨라졌으면서도 가격은 더 낮은 특징이 있다.
30일 C넷에 따르면 HP는 다음달 판매하는 자사의 새 노트북 ‘파빌리온 ze5100’에 인텔의 2㎓, 및 2.2㎓ 데스크톱용 펜티엄4 프로세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이 제품은 가격이 낮으면서도 속도는 빠른 노트북을 찾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것인데 최근 미국 소매점에서는 저가형 PC가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32%나 늘어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HP의 ‘ze5100’ 노트북은 이전 HP의 고급형(하이엔드) 노트북보다 속도는 더 빨라졌으면서도 가격은 더 낮은데 2㎓ 데스크톱 펜티엄4를 내장한 제품의 경우 15인치 스크린, CDR/DVD 드라이브 콤보 등의 기본 사양을 갖추고 1699달러다.
그리고 2.2㎓ 칩을 내장한 노트북은 사양(컨피규레이션)에 따라 1900∼2299달러에 달한다. 이는 비슷한 컨피규레이션에 1.8㎓ 펜티엄4-M을 내장한 노트북이 2000∼250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300달러 정도 낮은 것이다. 대신 ‘ze5100’의 무게는 대부분의 펜티엄4-M칩을 내장한 노트북들보다 1파운드(453g) 정도 많은 7파운드(3.1㎏)에 달하며 배터리 수명이 두시간으로 짧은 편이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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